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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자유형 400m 주종목인 김우민 선수가 금빛 질주를 펼치면서 금메달을 획득하고 3관왕을 달성하였다는 기분 좋은 소식입니다.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800m 에서 2개의 금메달과 함께 400m 자유형에서 3분 44초 36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김우민 3관왕 달성
한국 중장거리 수영의 간판 김우민 선수가 항저우 아시안게임 400m 자유형 금메달을 획득하며 이번대회 3관왕 달성에 성공하였습니다.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1500m 은메달과 남자 계영 800m 금메달, 남자 자유형 800m 금메달을 획득하고 있는 김우민 선수가 자신의 마지막 주종목인 자유형 400m 에서 우수한 기량을 보여주며 경기 내내 선두를 단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금메달을 차지하였습니다.
아시안게임 수영 종목에서 3관왕은 1982년 최윤희 선수와 2006,2010년 박태환 선수가 유일하며 김우민 선수가 한국 수영 역사상 3번째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2001년 8월에 태어난 김우민 선수는 부산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강원도청 소속 선수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182cm 키에 비하여 팔이 유독 길어 수영선수로서 좋은 신체조건을 가지고 있으며 초등학교 1학년부터 수영을 시작하고 현재는 같은 소속팀에 있는 황선우 선수와 친하다고 합니다.
3관왕을 달성한 뒤 세리머니로 큰 절을 하며 대한민국의 명절 추석에 3관왕을 달성하여 기쁘다며 응원해 주신 국민들에게 자신의 금메달이 조금의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하고 4관왕을 목표로 하였지만 아쉽게 1500m 은메달로 목표는 이루지 못하였지만 기분이 좋다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앞으로 다가오는 세계 무대인 파리올림픽도 잘 준비하여 더 멋진 선수로 성장하기를 응원하도록 하겠습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출전 중인 대한민국 대표팀 선수들의 다양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1. 여자 혼계영 400m 9년 만에 한국 신기록 세우며 은메달 획득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혼계영 400m 결승에 출전한 경북도청 김서영 선수, 방산고 이은지, 허연경 선수, 강원체육중 고하루 선수가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은메달을 획득하였습니다.
2. 남자 배영 200m 이주호 선수 은메달 획득
남자 배영 200m 결승에서 이주호 선수가 자신의 종전 한국 신기록을 0.23초 앞당기며 은메달을 획득하였다는 소식입니다.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 에서 한국 선수의 입상이 나온 것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이후 29년만 이라고 합니다.
자신의 나이를 고려해 다음 아시안게임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며 그때는 꼭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는 수상 소감이 인상 깊었습니다.
3. 이외에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으로 LoL 대표팀이 대만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하였다는 소식과 탁구의 신유빈 선수가 혼합 복식 동메달을 획득하였다는 소식입니다.
항저우 아시안게임 한국은 현재 금메달 26개 은메달 28개 동메달 48개로 종합 2위에서 일본에게 밀리며 종합 3위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김우민 선수의 수영 3관왕 달성과 다양한 항저우 아시안게임 소식을 전해드렸습니다.
중반을 향해가는 아시안게임에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다치지 않고 좋은 성과 이루어내길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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